▲ 동서대 암호동아리 'CNSL' 소속 학생들.

[한국대학신문 장진희 기자] 동서대(총장 장제국)가 암호·네트워크 보안 연구회인 'CNSL'이 '대학 암호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동서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암호포럼이 국가정보원 후원을 받아 추진하게 됐다. 한국암호포럼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암호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대학의 암호기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 우수 암호인력 양성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이 대학 동아리 'CNSL'은 앞으로 연간 300만원의 정부지원을 받고, 한국암호포럼이 주관하는 무료교육, 세미나 개최비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연말 활동 평가 후 우수동아리로 선정될 경우 상장과 격려금을 받는다. 최우수 동아리는 내년에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CNSL'은 Crypotography & Network Security Laboratory의 약자로 암호 및 네트워크 보안 연구회다. 이 동아리는 센서네트워크, RFID, 클라우드 컴퓨팅, 리버스 엔지니어링, 부채널 공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보보호에 대한 심층적 이해와 응용을 목표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이 연구회에는 학부생 12명, 석박사과정생 5명 등 총 17명의 학생이 소속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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