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과학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가 개최한 해외취업 설명회서 강사가 해외근무에 필수적인 능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 호텔외식조리과가 재학생을 대상으로 대규모 해외취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해외 외식기업 취업면접에서 재학생 4명이 해외취업에도 성공했다.

울산과학대학교는 10일 해외취업을 위한 설명회와 특강, 취업면접을 실시했다. 홍콩 스프레드붐 리미티드의 HK 정현 이사가 참석해 호텔외식조리과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홍콩 취업과정과 준비사항 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또 스프레드붐 리미티드의 HK 김현준 총괄셰프는 2학년 재학생 가운데 홍콩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취업면접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호텔외식조리과 4명이 해외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이들 학생은 오는 7월부터 홍콩서 일하게 된다.

홍콩 스프레드붐 리미티드는 지난 2008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홍콩서 한국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한송과 한반도, 레드 치킨 등의 브랜드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한식 전문인 허니 팩토리 등 13개 식당의 컨설팅을 담당하며, 홍콩 전역에 한식을 통한 한국문화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울산과학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는 오는 15일에도 호주 전문 외식기업인 마키모토 그룹의 황산덕 HRD 매니저를 초청해 회사소개와 특강, 취업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언환 호텔외식조리과 학과장은 “기본 교과과정뿐 아니라 비교과과정을 통해 외국어 능력향상을 위한 G-클래스, 글로벌 LTE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많은 학생들이 외국서 인턴십을 경험하고 해외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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