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감사와 사랑 나눠요”

▲ 스승의 날 출근하는 구성원에게 장미꽃을 전달한 제18기 학생홍보대사들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스승의 은혜, 감사합니다.”

스승의 날을 맞은 5월 15일 이른 아침, 전북대 출근길은 어느 때보다 웃음꽃이 가득했다. 전북대 학생 홍보대사들이 정문에서 출근하는 구성원들에게 1000여 송이의 장미꽃을 선물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기 때문이다.

이어 학생들은 이남호 전북대 총장을 찾아 ‘스승의 은혜’ 노래를 함께 부르며 감사의 꽃을 전달했다. 분주히 아침 회의를 준비하던 이 총장도 학생들의 깜짝 등장에 환한 웃음과 덕담으로 화답했다. 특히 이날 전달된 장미꽃은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뜻도 담겨 있어 나눔의 의미까지 더했다.

나영채 제18기 학생홍보대사 대표는 “스승의 날을 맞아 대학의 모든 스승들과 감사의 의미를 나누기 위해 아침 일찍 행사를 진행했다”며 “모든 이들이 즐거운 웃음과 함께 하루를 보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남호 전북대 총장은 “스승의 날을 맞아 학생들이 이렇게 깜짝 이벤트를 마련해 줘 매우 기쁘다”며 “우리 학생들이 모범생을 넘어 모험생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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