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육보건대학교가 15일 전 교직원과 재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구립동대문장애인복지관에서 활동하는 서명희 강사가 강의를 실시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은 15일 오전 전 교직원과 재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장애인복지법 하위법령 개정에 따라 실시되는 의무교육으로, 구립동대문장애인복지관에서 활동하는 서명희 강사를 초청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버리기 △장애유형별 바르게 이해하기 △장애유형별 올바른 매너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서명희 강사는 “그 사람을 알려면 그 사람의 신발을 신어보라. 그러면 그 사람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장애인을 이해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장애인에게 먼저 다가가 필요한 것을 먼저 물어보고 그들의 필요를 충족해줄 수 있는 Small Spark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삼육보건대학교 관계자는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장애 인구가 5.6%다. 주변 일곱 가정 중 한 가정에는 장애를 가진 사람이 있다. 장애인들이 가장 필요했던 것은 너무나 작은 우리의 실천이었다는 것을 인지하고 모두에게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매너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육보건대학교는 장애인의 인식변화를 위해 정부의 요구에 발맞춰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장애인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인성교육주간 장애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농아인을 위한 '일곱빛 나눔 봉사활동' 등의 실천과 '장애인식개선 UCC공모전' 등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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