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서대와 미국 퍼듀대 학생들이 지난 11일부터 개최된 공동 워크숍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장진희 기자] 동서대(총장 장제국)는 디자인대학이 미국 퍼듀대 산업디자인학과와 지난 11일부터 이 대학에서 공동 워크숍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0 시대 미래예측 스마트 홈'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에 동서대 디자인대학에서는 글로벌디자인소사이어티(GDS)에 선발된 학생 12명과 이성필 교수 외 3명의 교수가 참여했다. 퍼듀대에서는 학생 9명과 산업디자인학과장 외 교수 3명이 참가했다. 이밖에도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3명이 동참했다. 

이번 공동 워크숍은 동서대와 퍼듀대가 지난해 맺은 교류협정에 따른 것이다. 양 대학은 올해부터 양교를 오가며 매년 2차례씩 워크숍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산출되는 결과물은 동서대·퍼듀대·한국디자인진흥원의 공동명의로 국제 저명 디자인공모전에 출품할 계획이다. 

또 학생들의 우수한 아이디어와 결과물은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 구축된 창업플랫폼을 활용해 상업화된다. 

김해윤 교수는 "공동 워크숍은 우리 대학 학생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결과물 전시회 및 도록 제작을 통해 워크숍을 적극 홍보하고, 우수한 결과물은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창업 아이템으로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8월에는 퍼듀대에서 2차 워크숍이 열린다. 이에 동서대 학생 7명과 이성필 교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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