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캠퍼스/세종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SW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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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출범한 소프트웨어융합대학으로 실무중심 교육
대학ICT연구센터 육성지원사업 선정으로 연구에도 박차
서울시 100억원 캠퍼스조성 사업으로 지역과 상생발전

▲ 나인브이알 축제 VR생중계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신구)는 제4차 산업혁명 흐름에 맞춰 인력양성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2015년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시행하는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SW전문인력과 융합인력을 양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공대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성과를 올리고 있다. 

세종대는 지난해 인공지능과 인간의 한글번역 대회를 국내 최초로 개최했다. 알파고와 이세돌 바둑대회 다음으로 세기의 대결을 성공적으로 주최한 것이다. 세종공대는 세계 정상급 스타크래프트 AI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세계 최초로 인간 대 인공지능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해 세종대가 인공지능 분야에 있어 선구하는 대학임을 증명했다. 또한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국내 최고의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와 모바일 가상현실 연구센터를 갖고 있다. 

■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실무중심형 SW우수인재양성’ = 세종대는 SW교육과정 혁신을 통해 R&D역량강화 선순환모델 기반의 ‘실무중심형 SW우수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SW융합대학을 설립하고 △컴퓨터공학과 △정보보호학과 △소프트웨어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 등 4개 전공 학과와 △지능기전공학부 △창의소프트학부 등 2개 융합전공학부, 그리고 △엔터테인먼트SW(예체능 분야와의 융합) △소셜미디어매니지먼트SW(인문·사회 분야와의 융합)와 같은 2개 연계전공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소프트웨어학과에서는 정부의 SW·IT 융합을 통한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집중 투자 계획에 발맞춰 특화ㆍ운영하고 있다. 세종대는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따라 현장 맞춤형, 적응형 인력 양성을 목표로 실기 중심의 교육을 실시한다. 학과 교과목 연계를 통해 SW 및 디지털콘텐츠기반 ‘융합 HUB 역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스마트콘텐츠, 실감미디어, 미디어빅데이터 등 3개 핵심 분야에 대한 학과 공동연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향후 산업체 인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빅데이터, 금융정보 데이터, 데이터기반 인공지능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한 특성화 학과다. 데이터사이언스학과에서는 데이터 분석과 통계, 데이터기반 인공지능, 데이터 보안 등의 교과목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키는 것을 교육 목표로 한다. 
최근 모든 산업 분야에서 핵심능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SW융합대학 ‘유연전공제’로 학생별 2~3개 트랙 이수 가능 = SW융합대학의 4개 전공 학과는 미래 기술 수요와 각 학과의 특성을 고려해 학과마다 1~5개의 트랙씩 총 10개 트랙을 운영한다. 컴퓨터공학과는 △시스템응용 △사물인터넷 △멀티미디어 △HCI&비주얼컴퓨팅 △지능형인지 등 5개 트랙, 소프트웨어학과는 △응용소프트웨어 △가상현실 △인공지능 등 3개 트랙, 정보보호학과와 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각각 한 개의 트랙을 운영한다.

트랙은 산업계 변화에 맞춰 주기적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각 트랙에는 모든 트랙에서 필요한 코어과목과 각 전공에 맞는 전공과목들이 마련돼 학생들이 원하는 트랙에 맞게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소속 학생들이 유연전공제를 통해 2~3개 트랙을 이수할 수 있게 제도적 장치도 마련했다.

또한 인공지능 알고리즘 교육 및 실용 능력을 강화하는 지능기전공학부의 △무인이동체공학 △스마트기기공학과 창의적 SW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창의SW학부의 △디자인이노베이션 전공 △만화애니메이션텍 전공도 내년 설립될 SW융합대학에 포함된다.

▲ 인간 대 인공지능 스타크래프트 대결

■ 신입생 전원 대상 SW예비대학 운영… SW교육과정 모범사례 지정 = 세종대는 2014년부터 국내 최초로 수시 합격자 전원을 대상으로 입학 전 SW교육과정인 예비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과정은 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W교육과정 모범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부터는 기존 예비대학 프로그램의 고도화와 함께 창의적인 문제 해결 방법을 습득할 수 있는 SW기초 교과목(프로그래밍 언어 교육)을 개편해 SW비전공자를 포함한 전교생이 필수로 이수하게 되는 SW기초코딩 의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SW 산업 현장의 중·고급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할 수 있도록 실무 경험이 풍부한 산업계 전문가의 교육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캡스톤디자인 등의 실습 프로젝트와 인턴십을 강화해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전교생 대상 교내 SW경시대회와 청소년의 해킹 실력을 겨루는 CTF(Catch The Flag)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IT역량지수 평가 시험인 TOPCIT 정기 응시를 통해 학생들의 실무능력 점검 결과를 교육 현장에 지속 반영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에 거리감이 있는 성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더욱 쉽게 접근이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과 연계한 구민 초청 SW교육 프로그램, 어린이 SW캠프 등 소프트웨어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 세종대, 대학ICT연구센터 육성지원사업 최종 선정 = 세종대는 미래산업을 선도할 K-ICT 핵심기술 분야의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2016년도 대학ICT연구센터 육성지원사업(ITRC)-디지털콘텐츠-가상현실(VR)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세종대는 연 8억원씩, 최장 6년간 45억원의 정부지원을 받는다.

미래부(현 과기정통부)에서 주관하는 ‘대학ICT연구센터 육성지원사업(ITRC)’은 2000년부터 시행돼, ICT분야 R&D연구 역량을 갖춘 총 1만2665명의 석·박사급 고급인재를 양성하며 국내 신성장 동력 및 신산업 창출에 기여해오고 있다. 올해 중소·중견기업 및 국방부의 기술 수요를 반영, 세종대 등 8개 대학이 신규 선정됨으로써 총 41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IT 중 가상현실(VR)을 이용한 다양한 연구가 세종대 ‘모바일 가상현실 연구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연구센터는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의 지원으로 2016년 6월에 설립됐다. 모바일 가상현실 연구센터는 모바일 VR 콘텐츠의 표현, 편집, 변환, 전송기술과 모바일 VR인터랙션 기술 등을 연구하고, 스테레오 드론과 모바일 VR 기술을 융합한 콘텐츠 제작 및 응용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국내외적으로 가상현실 분야의 국제 특허출원과 세계 그랜드 챌린지 우승, ICT 논문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는 등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모바일 가상현실 연구센터는 지난 5월 코엑스에서 열린 2017 ICT포럼에서 뛰어난 기술을 선보였으며, 우수 연구센터로 선정됐다. 그중 가장 인기가 있었던 기술은 트레드밀을 이용한 가상공간 산책이다. 이 콘텐츠에 적용된 기술은 VR 환경에서 가상공간과 인간 시각체계 불일치로 발생하는 어지럼증, 메스꺼움, 두통 등을 완화하는 것이다.

▲ 모바일 가상현실 연구센터 VR체험

세종대는 무인비행장치(드론) 연구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홍성경 교수(기계항공우주공학부)가 설립한 에이알웍스(ARworks)는 국토교통부의 드론 시범사업자에 선정되기도 했다. ARworks는 세종대 기계항공우주공학부 GNC Lab 졸업생 및 석·박사과정 학생들과 함께 학교의 지원을 받아 설립한 교원창업 교내벤처 기업이다. ‘산업용 시스템 드론’의 세계 최고 기업 구현을 목표로 관련분야 원천기술과 드론 사업모델을 개발하며, 최근 창조경제 핵심산업인 드론산업에서 실력 있는 벤처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 국토부에서 발표한 ‘무인비행장치 활용 신산업 분야 안전성 검증 시범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됐다.

■ 재정지원사업으로 청년 취ㆍ창업 활성화 기대 = 세종대 대학창조일자리사업단은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2017학년도 대학창조일자리 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돼 △대학 내 취업지원 인프라 구축 △진로지도 강화 △서비스 대상 확대 △지역 유관기관 협력 등을 통해 지역청년 고용촉진 사업의 핵심적 전달체계로 활용하고 있다. 

대학창조일자리사업단은 고용노동부, 광진구, 그리고 세종대가 연계해 세종대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주요 기능은 인턴, 각종 직업교육 및 훈련, 일학습병행, 청년내일찾기패키지, 해외취업, 그리고 창업교육‧지원 등 각종 청년고용사업의 정보를 종합해 제공한다. 

이 밖에도 서울시의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으로 세종대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청년창업에 활력을 불어넣게 된다. 향후 4년간 100억원이 지원되는 종합적 활력 증진사업으로 군자동 373번지에 창업지원센터, 창업공간, 세미나실, 청년 주거지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은 쇠퇴한 대학가를 지속가능한 지역으로 조성하기 위해 대학과 자치구가 계획수립부터 시행까지 주체로서 적극 참여하고, 서울시가 행정적·재정적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세종대는 선정된 ‘청년 가온누리공간’ 사업을 통해 창업지원센터, 창업공간, 세미나실, VR체험관 및 카페·휴식공간 등 생활편의시설, 청년 주거 공급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창의적인 청년 창업을 상징하는 컨테이너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광진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대가 보유한 인적ㆍ공간적 자원과 광진구청의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을 통해 캠퍼스 담장을 넘어 지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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