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없는 축제로 기획, PPT 발표 경진대회도 실시

▲ 연암대학교가 16일부터 18일까지 ‘제42회 수향제 및 연암체전’ 을 개최했다. 육근열 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는 16일부터 18일까지 연암대학교 총학생회와 대의원회가 주최한 ‘제42회 수향제 및 연암체전’ 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의례적인 축제 문화로 손꼽히는 학과별 주점행사에서 벗어나 스스로 음주 없는 축제로 기획 및 진행했다. 

16일과 17일에는 교내 대운동장 및 인화관에서 플라잉디스크·서바이벌 깃발잡기·박터트리기·이색계주·미션릴레이·놋다리밟기·단체줄넘기·짝피구 등 전 계열 및 학과 구성원 모두가 최소 한 종목 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18일에는 스탬프 투어·보물찾기·장기자랑 및 학생회 프로그램(커플게임, 학생회를 이겨라)·초대가수 공연이 이어졌다. 

▲ 파워포인트 발표 학습역량 경진대회도 열려 우수한 발표실력을 보인 총 3팀에게 100만원의 상금과 상품이 수여됐다.

한편 파워포인트 발표 학습역량 경진대회도 열렸다. 재학생들의 문서작성 능력 및 발표 스킬을 증진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에 예선에서 선발된 6팀이 최종 참가해 120분간 발표했다.

이 날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발표실력을 선보인 총 3팀에게 100만원의 상금과 상품이 수여됐다. ‘창·취업과 관계된 계획서’를 발표한 Assi팀이 1등을 수상해 상금 50만원을 받았고, 2등은 새벽세시팀이 수상해 상금 30만원을, 3등은 최강원예팀이 수상, 상금 20만원을 받았다.

육근열 총장은 “자발적으로 술 없는 축제, 누구나 참여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를 기획한 흰가람 총학생회와 대의원회의 노고를 위로하며, 학생들 스스로 새로운 변화를 보여준 만큼 학교도 더욱 노력하여 선진 면학 분위기 조성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 개발과 창취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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