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4일 분당경영고등학교와 성남금융고등학교에서 ‘제18회 경기도상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대회에는 도내 57개 상업계열 고등학교의 학생 대표 793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분야별로 회계실무·창업실무 등 경진 분야 12개 종목에 57교 382명, 경제골든벨·동아리페스티벌 등 경연 분야 3개 종목에 29교 411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제골든벨은 상업계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기본 바탕인 직업기초능력을 배양하고 학생들의 산업현장 실무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경연 종목으로 채택됐다.

동아리엑스포에는 16교 151명이 참가하며 참가자들은 소속 동아리를 소개하고 비즈쿨을 통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얻는다. 또한 직업체험 부스를 운영, 지역 중학생들의 창업마인드를 확산시키고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며 새로운 직업의 방향을 알 수 있도록 진행된다.

성남일자리센터 등 유관기관에서는 체험 및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중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특성화고등학교의 홍보와 교육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류승희 경기도교육청 특성화교육과장은 “이번 대회는 상업계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실무능력 함양과 현장중심의 직업교육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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