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비전대학교 지적토목학과 학생들이 재학생 및 졸업 선배들이 지방직 공무원에 합격하기를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지난 19일 지방직 공무원 시험이 실시된 가운데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한영수)는 지적토목학과 학생들이 재학생 및 졸업 선배들의 합격을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적직 공무원 시험에는 전북에서 유일하게 지적토목학과가 있는 전주비전대학교 학생 60여 명이 응시했다. 또한 같은 날 오후에 치러진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개채용 시험에도 전주비전대학교 지적토목과 학생 30여 명이 응시했다.

전주비전대학교 관계자는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역인재 할당제를 도입해 2022년까지 매년 30% 가량를 지역인재로 뽑기로 한 바 있어 전주비전대학교 학생들의 합격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심정민 지적토목학과 학과장은 "매년 20명 이상의 학생들이 전북지역 공무원 및 한국국토정보공사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전주비전대학교 지적토목학과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합격기원 행사에 대해 "평생 직업이 될 수 있는 공무원 시험 또한 수능 시험 만큼 중요한 시험이다. 후배들이 자발적으로 나와 선배들을 응원할 수 있는 이런 자리를 갖는 것만으로도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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