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주관하는 ‘과학기술원과 함께하는 입시콘서트’가 도내 고등학생 200여 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26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탐라교육원 연수관에서 개최된다.

‘과학기술원과 함께하는 입시콘서트’는 이공계 진학을 원하는 도내 고등학생들에게 과학기술원(KAIST·POSTEC·DGIST·UNIST·GIST) 입시정보 등을 제공해 고 1·2학년 때부터 체계적으로 진학을 준비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이들 대학에 진학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26일 오전에는 전체가 참가하는 2019년 과학기술원별 입학전형계획을 발표하는 공동설명회가 운영된다.

오후에는 학생들이 입학을 원하는 과학기술원의 설명회에 참가해 대학의 인재상 및 특징 등 세부적인 설명을 듣는다. 개별면담 시간도 준비돼 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원 입학을 희망하는 모든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 사전 조사를 통해 선호하는 과학기술원 세부설명회에 참가할 수 있게 해 학생별 맞춤형 진학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도내 일반계고등학생들이 타 시·도 일반계고등학교 학생보다 우수함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과학기술원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알찬 입시정보가 제공돼 이들 대학에 보다 많은 학생들이 진학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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