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국민대서 진행된 유학생 대상 ‘Yu’s BBQ Kitchen’ 파티에서 유지수 총장(왼쪽 첫 번째)을 비롯한 보직 교수들이 유학생들에게 직접 요리를 만들어 제공했다.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국민대(총장 유지수)는 이 대학 외국인유학생지원센터가 지난 23일 대운동장 옆 농구코트에서 외국인 유학생 약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바비큐 파티 ‘Yu’s BBQ Kitchen’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환학생, 어학연수 등 목적으로 국민대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생활을 격려하고 소통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다양한 바비큐 요리와 햄버거, 누들 등 다양한 푸드트럭 음식들이 제공됐으며, 학생동아리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유지수 총장을 비롯해 윤경우 대외협력부총장, 이동은 국제교류처장 등이 일일 셰프로 변신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직접 요리를 만들어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프랑스 유학생 레나(34) 씨는 “한국 드라마와 K-POP이 좋아 한국어를 꾸준히 공부하다가 국민대에 유학왔다”며 “총장님께서 직접 구워주신 고기를 먹으며 다른 유학생들과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지수 총장은 “타지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즐거운 경험과 추억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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