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수원여자대학교(총장직무대행 이광용)가 개교 50주년을 앞두고 25일 kt 위즈파크에서 ‘수원여자대학교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개교 50주년을 앞두고 교직원과 재학생 400여 명이 야구 경기를 관람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박다슬씨(실용음악과 2)의 애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꿈의 시구 시타'가 진행됐다. 시구 및 시타 지원자는 사전에 사연을 접수받아 선정했다. 시타자는 14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2016시즌 KT wiz 대학생리포터로 활동한 이다혜씨(치위생과 2)가 선발됐으며, 시구자는 유지선 비서과 교수가 선정됐다.

이광용 총장직무대행은 "개교 50주년을 앞두고 재학생과 함께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KT wiz프로야구단과의 협약 체결을 통해 재학생들의 재능 기부를 통한 사회봉사활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공헌대학으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하기 위해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 시작 전 수원여자대학교와 KT wiz 프로야구단(단장 임종택)의 협약 체결식도 진행됐다. 이날 수원여자대학교와 KT wiz는 △KT wiz 야구팬 대상으로 매월 1~2회 수원여자대학교 재학생 재능기부 프로그램 진행 △상호 협의에 의한 비시즌기간 KT wiz 프로야구 선수단과 수원여자대학교 재학생의 연탄·김장 봉사활동 진행 △기타 상호 협의에 의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동 진행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