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부터 1개월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봉사활동 전개

▲ 죄측부터 2018 월드프렌즈 ICT봉사단’에 선발된 충청대학교 전자통신전공 임덕규 씨, 심완보 교수, 심효정 씨, 임슬민 씨.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충청대학교(총장 오경나) 전자통신전공 심완보 교수와 임덕규·심효정·임슬민씨(전자통신전공 2)가 외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 월드프렌즈 ICT봉사단’에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7월 10일부터 8월 10일까지 한달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 소재 탕롱중학교에서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포토샵·동영상 편집·스크래치 프로그래밍 등을 가르칠 예정이다. 

봉사단원에게는 현지 교육에 필요한 노트북·포토프린터·비디오캠코더·드론 등 IT장비가 지급되며 장비들은 봉사활동에 활용 후 현지 기관에 기증될 예정이다. 또 봉사활동을 위해 소요되는 배낭·유니폼 등 개인용품과 왕복항공권·체재 경비 등도 모두 지원된다.

심완보 교수는 “월드프렌즈 ICT 봉사단은 개발도상국에 대한 ODA(공적개발원조)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의 선진 정보기술과 전자 정부 개발경험을 개발도상국에 전파함으로써 국제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정보통신 강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해외 IT봉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IT기술 역량과 문화를 개발도상국에 알려 한류문화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대학교 전자통신전공은 지난 2008·2010·2011·2013년에도 각각 중국·캄보디아·스리랑카 및 우크라이나에서 대한민국 IT봉사단 파견 팀으로 활동하는 등 해외 IT봉사 분야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활동을 해왔다.

한편 2018 월드프렌즈 ICT봉사단에 선발된 단원들은 지난 주말 오산에 위치한 롯데인재개발원에서 개도국의 이해, 정보화 교수법 및 안전교육 등의 소양교육을 수료하고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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