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원대는 1일 따뜻한 보훈 드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중원대(총장 직무대행 김두년)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일 교내 잉글리쉬홀에서 충북북부보훈지청과 함께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따뜻한 보훈 드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미래세대의 애국심을 고양하고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계기를 갖고자 마련됐다. 지난달 4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진행된 중원대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의 보훈봉사프로그램(고운 우리 보훈가족을 위한 릴레이 손끝 봉사)과 연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중원대 학생,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지역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의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편지 낭독과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레크리에이션, 재능기부 공연, 박물관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행사장에서 중원대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은 치매선별검사와 치매예방 수공예품 만들기 체험부스를, 간호학과 학생들은 혈압 및 혈당 체크 건강체험부스를 운영해 고령의 유공자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희택 부총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행사는 보훈가족과 학생들이 교류하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갖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보훈가족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원대는 지난해 충북북부보훈지청과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보훈가족을 위해 각종 질환 예방 프로그램과 복지향상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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