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최재필 교수, 서일원 교수, 권동일 교수.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서울대(총장 성낙인)는 2018년도 훌륭한 공대 교수상 수상자로 △교육상에 최재필 교수(건축학) △학술상에 서일원 교수(건설환경공학부) △산학협력상에 권동일 교수(재료공학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훌륭한 공대 교수상’은 서울대 공대 교수들의 연구 활동을 진작하고 산업기술의 선진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992년 7월 공대 15회 동문들이 출연한 기금으로 제정됐다.

교육상은 창의적이고 진취적으로 교육에 헌신한 공대 교수에게, 학술상은 학술 업적이 탁월한 공대 교수에게, 산학협력상은 산학협력 성과가 탁월해 산업기술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공대 교수에게 수여하고 있다.

교육상 수상자 최재필 교수는 1998년 9월 서울대 건축학과에 조교수로 부임한 이래, 건축계획 및 설계분야의 연구와 교육을 수행하며 지금까지 박사 17명과 석사 57명의 후학을 양성했다. 2003년 본부 기획부실장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캠퍼스위원장, 시흥캠퍼스 건설추진단장 등의 보직을 수행하며 서울대의 더욱 나은 연구 및 교육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학술상을 수상한 서일원 교수는 1992년 2월 서울대 토목공학과에 부임해, 수자원 분야의 교육과 학술활동으로 인재육성 및 학술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2011년 12월부터 2017년 6월까지 국토교통부 ‘첨단기술 기반 하천운영 및 관리 선진화’ 연구단장을 역임하면서 수자원 분야의 해외 연구진들과의 세계적인 교류를 이끌었다.

산학협력상 수상자인 권동일 교수는 1994년 8월 서울대 재료공학과에 조교수로 부임한 이래, 재료공학부의 구조재료 및 신뢰성 분야의 연구와 교육을 수행해왔다. 2010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R&D 지원 활성화를 위한 복합환경제어 멀티스케일 시험평가센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기업 R&D 기술과 공학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