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종 원광보건대학교 총장(우), 고금평 남통위생고등직업기술학교 부총장(좌)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가 지난 29일 중국 강소성남통위생고등직업기술학교(강소연합직업기술학원남통위생분원)와 협약을 체결했다.

중국 강소성남통위생고등직업기술학교는 전문대 학력 자격을 구비한 전일제 공립학교(국가 중점고등직업학교)로 주요 학과는 의약위생학과다.

원광보건대학교 글로윙세미나에서 실시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인종 총장과 남통위생고등직업기술학교 고금평 부총장 등 양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교육과정 공동운영 및 학술·문화·교육 등의 부문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원광보건대학교는 남통위생고등직업기술학교와 △사회복지과 연계 학위과정 △단기연수 · 특별연수 등을 운영하게 되며, 올해 신축한 행복생활관(기숙사)를 활용해 유학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원광보건대학교 측은 중국 염성시에 추진 중인 대규모 노인요양 복지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보건·의료 전문인력 역수출 등의 다양한 시너지를 낼 방안을 모색 중이다.

김인종 총장은 “현재 우리 대학은 △유학생 유치 △화상영어 솔루션 수출 △노인요양·복지사업 등 다방면에서 중국 기업 및 교육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고등교육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식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