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배경자)은 11일 서부영재교육원 중학교 2학년 학생 및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산과학고등학교에서 ‘영재학생 맞춤형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과학고등학교 입학 전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과학고 내의 다양한 과학 분야별 연구실 탐방 및 연구 활동 등을 학생들이 체험해 진로 희망에 따라 맞춤형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부에서 입학사정관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과학고 입학전형에 대한 이해 및 준비'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후 학생들은 인천진산과학고 교사들의 지도로 형설관 천문대를 포함해 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 관련 실험실을 탐방하면서 과학고 선배들의 연구 활동을 간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상봉 서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은 “영재학생들을 위한 진로 교육은 전문화된 수학·과학의 여러 분야에 대한 체험과 그에 대한 호기심 유발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 앞으로도 영재학생들 개개인의 흥미와 특기를 고려한 체험 중심의 진로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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