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육보건대학교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장은영 강사를 초청해 교직원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11일 소강당(공명기홀)에서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장은영 강사를 초청해 ‘폭력의 뫼비우스 띠 어떻게?’를 주제로 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장은영 강사는 "대학 내에서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성폭력, 과연 ‘술’ 때문일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성폭력의 경유서를 보면 가해자는 꼭 술을 마시고 한 의도하지 않은 행위라는 것을 강조한다. 술을 먹어서 성폭력을 저지를 것이 아니라 성폭력을 하기 위해 술을 마신 것이며 분명한 범죄"라고 했다.

또 “우리는 이러한 범죄는 피해자의 잘못이 아니며 이를 서로 공감하고 존중해주는 협력자가 돼야 한다. 조직 내 범법행위가 있을 시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112 또는 1366에 도움을 청해 악습을 끊고 새로운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했다.

삼육보건대학교는 고등교육법에 따라 전 교직원의 예방교육을 연 2회 실시하며, 외래교수협의회 및 학생채플을 통해 성범죄 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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