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지원형 산학협력 중점교원 상주 등 차별화된 원스톱 지원

▲ 숭실대 창업지원단이 지난 15일 스타트업 펌프 벤처 스튜디오를 개관, 전담교원 상주 등 차별화된 원스톱 지원으로 최고의 창업선도대학으로서 입지를 탄탄히 해나갈 계획이다.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숭실대(총장 황준성)는 대학 창업지원단(단장 최자영)이 창업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15일 오후 스타트업 펌프 벤처 스튜디오(STARTUP PUMP venture studio) 개관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스타티업 펌프 벤처 스튜디오는 숭실대 벤처중소기업센터 207호에 위치하며 면적 348.34㎡ (105평) 규모에 △멘토링룸 △프로젝트룸 △코워킹 스페이스 △테라스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개관식은 황준선 숭실대 총장을 비롯해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심영복 숭실대 총동문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보직교수 및 총학생회장 등 대학의 전 구성원이 뜻을 모은 자리여서 의미를 더했다.

개관식에 참석한 황준성 숭실대 총장은 “숭실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며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면서 “미국의 뱁슨 칼리지(Babson College)를 모델로 삼아 제2의 스티브 잡스, 마크 저커버그가 배출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인사말을 밝혔다.

황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앞으로 국가의 성장은 강소·중소기업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최초로 전자계산학과를 개설한 숭실대가 선도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고, 벤처 스튜디오를 기회의 장으로 삼아 역량 있는 인재를 양성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 최수규 차관은 “숭실대는 국내 창업선도대학 중 최고의 성과를 내고 있다”며 “스타트업 펌프 벤처 스튜디오가 젊은이들의 꿈이 이뤄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스타트업 펌프 벤처 스튜디오의 멘토링룸은 국내 최초로 ‘창업지원형 산학협력 중점교원’이 상주해 멘토링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사용된다. 학생 및 기업 대상 원스톱 창업 상담창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프로젝트룸은 교내에서 선발된 창업 동아리 및 창업을 꿈꾸는 일반 학생들이 개별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창의 공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코워킹 스페이스에는 개인 또는 그룹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도록 20여 명 규모의 이동식 책상을 배치했다. 열린 연단 및 빔 프로젝트를 설치해 대규모 행사 및 프로그램 운영 시 활용 가능한 공간으로도 구성했다. 창업관련 도서와 교내 창업기업의 제품도 전시할 예정이다.

▲ 숭실대 스타트업 펌프 벤처 스튜디오 제막식 전경. 왼쪽부터 최자영 숭실대 창업지원단장, 송진태 총학생회장, 이청재 노동조합지부장,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황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황준성 숭실대 총장, 심영복 숭실대 총동문회장, 정진강 학사부총장, 문용 연구·산학협력처장, 김회권 교목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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