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 대상 건강검진 재능기부 봉사활동

▲ 제19회 노인건강증진대회에서 대구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박재훈)는 지난 9일 천마체육관에서 지역사회봉사센터와 대구 남구청 공동 주관으로 제19회 노인건강증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재훈 총장과 임병헌 남구청장을 비롯해 교수와 학생 등 130명이 참여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남구 지역 어르신 110여 명을 초청해 건강검진과 물리치료, 머리손질, 네일아트 등 건강 돌봄 서비스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배복희씨는 “평소 영남이공대학교 학생들이 집으로 방문해 건강검진과 말벗이 돼 줘 고마운데 이렇게 행사까지 마련해 공연도 보고 식사도 함께 하니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황재규 지역사회봉사센터장은 “봉사는 대학의 의무”라며 “학생들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랑과 봉사의 실천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또 다른 배움의 기회이자 사회적 책임으로 인식하고 지식을 봉사로 연결시키는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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