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장진희 기자] 동서대(총장 장제국)가 교육부 '2018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에서 2개 강좌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동서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전공기초 분야에서 강옥선 교수의 '그림으로 읽는 영미문학' 강좌와 자율 분야에서 이현석 교수의 '애니메이션 영화의 혼성적 연출특성' 강좌가 각각 선정됐다. 각 13주차, 7주차(주당 3시간) 강좌로 구성됐다. 

'그림으로 읽는 영미문학'은 영미문학 작품을 중심으로 시공간을 초월한 인간의 보편적인 주제(사랑, 정체성, 고독, 자유) 탐색을 통한 인간 삶의 방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영어 원서의 묘미를 즐길 수 있도록 개별 시의 주제와 관련 삽화를 그려넣어 학습의 수월성을 높였다. 또한 작품 속에 등장하는 사회·문화·역사적 주요 화두를 제시하고 삽화와 더불에 쉽게 이해하게 했다. 

또 '애니메이션 영화의 혼성적 연출특성'은 애니메이션과 대중문화, 타 장르, 예술사조에 작품 등과 혼성적 연출에 대해 분석해 애니메이션에 대한 인문·예술적, 대중문화적 이해를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별강좌는 다음달부터 제작해 올 하반기에 제공될 예정이다. K-MOOC 강좌는 누리집(http://www.kmooc.kr)에서 회원 가입 후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교육부는 이번에 선정한 23개 강좌를 포함해 올해 180여 개 강좌를 신규 개발해 총 500여 개 강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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