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데이터베이스에 DVD열람실까지 이용가능

강남대(총장 윤신일)가 지난 23일부터 지역 주민에게 중앙도서관을 개방했다. 강남대는 우선 용인·수원 지역거주자 및 지역내 기업체 근무자를 대상으로 보증금 5만원 예치 절차를 통해 '특별열람증'을 발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도서관에 소장된 국내외 단행본은 물론 데이터베이스와 국내외 학위논문 학술잡지 전자정보실 DVD열람실까지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번에 개방된 중앙도서관은 총건평 1천5백평에 지상 4층 건물로 지난 96년부터 도서관전산화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사회복지학 전문정보서비스를 비롯 다양한 해외학술 데이터베이스, 국회도서관 원문제공시스템, 3만 여종에 달하는 멀티미디어 자료 등을 갖춰 지역주민의 정보욕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남대 관계자는 “도서관 지식자원의 이용극대화 및 지역주민과의 대학문화 공유를 위해 중앙도서관을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강남대는 지난 3년간 지역인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문화학교’를 개최, 책과 각종 멀티미디어 자료를 이용해 정보이용능력을 숙달시키는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지역 학부모를 위해 독서지도 특강 등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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