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첨단기술 공동실습장 지정서 수여식에서 공동실습장으로 지정된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는 27일 '2018년 첨단기술 공동실습장(시설원예)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연암대학교가 첨단기술 공동실습장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수여식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최하고 연암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 귀농지원센터가 주관해 진행됐다.

연암대학교는 전국 첨단공동 실습장 가운데 유일하게 ‘시설원예’와 ‘양돈’ 2곳을 지정받았다. 올해 4개 공동실습장이 추가 선정됨에 따라 전국에서는 11개의 첨단기술 공동실습장이 운영된다.

연암대학교는 ICT전문 교육인프라(이론교육장·첨단시설 실습장·기자재·장비 등) 및 교육역량을 인정받아 2018년 시설원예 분야 첨단공동 실습장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농업인 및 농업경영체(법인)를 비롯해 농고생과 농대생을 대상으로 첨단ICT 기술을 활용한 심화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성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실장은 “연암대학교 시설원예분야 첨단기술 공동실습장 선정에 축하드린다. 첨단 ICT 융·복합 시설을 기반으로 농업교육에서 실습과 이론을 겸비한 최고의 교육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육근열 총장은 “2015년 축산분야에 이어 2018년 시설원예분야 첨단기술 공동실습장으로 선정됨에 따라 축산과 원예 분야의 첨단 ICT 기술교육을 선도하는 기관이 됐다. 국내 최초 스마트팜전공 운영대학으로서 차세대농업기술을 선도하는 농축산 특성화 대학으로 더욱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여식에서는 연암대학교를 비롯해 봄춘농장, TheHouse아침에딸기, 남원모던영농조합법인 등 4개 실습장(기관)이 첨단기술 공동실습장으로 새롭게 지정됐다. 스마트팜 활용 농업분야 ICT 기술교육의 기반 마련을 위한 첨단기술 공동실습장은 2015년 3개소 △(축산ICT·양돈)연암대학교 △(원예)전북농식품인력개발원 △(원예)경남ATEC, 2016년 4개소 △(원예)전남대학교 △(원예)한국농수산대학교 △(원예)순천대학교 △(원예)원스베리 등 총 7개소가 선정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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