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원광디지털대에 방문한 중국 미용산업 관계자들로 구성된 방문단의 모습.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원광디지털대(총장 남궁문)는 26일 중국 미용산업 관계자들로 구성된 방문단이 원광디지털대 서울캠퍼스를 방문해 위탁교육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국 방문단은 허난성 핑딩산시의 칠석의학사인미부(몽청년집단), 허베이성 창저우의 남천미원, 푸젠성 샤먼의 향나미장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이번 방문은 중국 뷰티 교육생들이 K-뷰티에 대해 교육받고, 중국 뷰티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원광디지털대와 중국 방문단은 중국 교육이 한국에서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연수에 필요한 위탁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현재 개설된 원광디지털대의 교과과정을 바탕으로 피부관리,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 모든 뷰티 분야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방문단으로 참가한 국제뷰티산업교류협회 이종민 부회장은 “한국 사이버대의 우수한 교육 시스템을 직접 보고, 미용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원광디지털대를 방문하게 됐다”며 “긍정적인 협의를 통해 앞으로 탄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효철 원광디지털대 기획처장(한방미용예술학과장)은 “원광디지털대는 한방미용 분야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인재 배출에 힘써왔다”며 “향후 양국 간 미용 분야 발전에 기여할 글로벌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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