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계메카트로닉스공학부 학생들이 PLUS-IN 마일리 장학금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성대(총장 송수건) 기계메카트로닉스공학부가 22일 2018년 1학기 ‘에너지기초 인력양성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기계메카트로닉스공학부(학부장 안진우)는 산업통산자원부 에너지기초인력양성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 학기 마일리지 장학금을 지급하고 학생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박세아씨(메카트로닉스공학 3) 외 56명에게 총 4500만원의 마일리지 장학금을 수여했다.

기계메카트로닉스공학부는 2014년부터 에너지기술평가원으로부터 10억원의 인력양성사업비와 장학금 2억원을 지급받고 실무, 인성, 융합교육을 위해 △툴기반 교육 △밀착형 학습동아리 △열정학기제 △특허 및 디자인 교육 △인성교육 △CEO특강 △창의설계와 캡스톤 디자인과정을 통한 디자인 페스티벌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HVAC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분야 인재 양성에 집중해왔다.

그 결과 이 학부는 20여 개 참여기업과 함께 인증인원 80명, 취업률 80%이상의 성과를 거뒀으며 많은 경진대회에서 산업부장관상, 중소기업청장상, 전기학회장상 등 50여 건을 수상했다.

한편 성과보고회에서는 이상희 박사(녹색삶지식경제연구원 이사장)를 초청해 ‘4차 산업혁명과 대학 혁신’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 박사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는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융합기술의 개발과 이를 기반으로 한 창업이 바람직한 개인과 사회의 발전전략”이며 “감수성과 수용성이 높은 젊은이는 기존의 전통적인 사회진출모델을 벗어나 지식기반의 융합적 발전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이루어 나가려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오승용(메카트로닉스 3) 학생회장의 학생활동보고, 방글라데시출신 스와폰씨(메카트로닉스 영어트랙1)의 ‘방글라데시의 역사와 문화’ 소개가 이어졌다.

기계메카트로닉스공학부는 위와 같은 노력으로 올해부터 학부에 기계자동차공학전공(40명)과 외국학생을 위한 메카트로닉스공학전공 영어전용트랙(47명)을 신설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실무형 산업인력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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