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애 동덕여대 신임총장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동덕여대 제9대 총장에 김명애 교수(식품영양)가 선임됐다. 개교 이래 최초 여성 총장이다.

학교법인 동덕여학단(이사장 조원영)은 10일 김명애 교수를 동덕여대 제9대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총장의 임기는 향후 4년이다.

김명애 총장은 동덕여대 출신으로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나라여자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년째 식품영약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생활관장, 학생처장, 자연과학대학 등의 보직을 역임했다.

김명애 총장은 “동덕여대 최초 여성 총장이자 모교 출신으로 동덕의 교육이념을 계승하고, 동덕여대만의 진정한 교육특성화와 문화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구성원들이 신뢰, 소통, 희망의 주인의식을 가지고 ‘스스로 행동하는 대학’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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