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특집/울산대] 제2 캠퍼스 개교로 산학협력교육 새 장 연다
[수시특집/울산대] 제2 캠퍼스 개교로 산학협력교육 새 장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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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교육-연구-취업’ 연계
기업-연구소와 융합인재 배출로 경쟁력 크게 제고
▲ 울산산학융합지구 내 산업단지 캠퍼스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산업수도 울산을 기반으로 국내 최고의 산학협력교육을 자랑하는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가 제2캠퍼스 개교로 산학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울산대는 1970년 개교 초기부터 산업도시에 소재한 점을 활용해 지역 산업체와의 긴밀한 산학협력 교육을 펼치며 대학 역량을 높여왔다.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 SK에너지, S-오일 등 857개 지역 기업체와 가족기업 관계를 맺어 장․단기 인턴십 등 산업현장 교육은 물론, 산업현장 경험이 풍부한 임직원들이 학생을 가르치는 산학협력교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산학협력교육의 내실화에 힘입어 영국의 고등교육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 시행 2018년 아시아대학평가에서 국내 13위, 아시아 77위에 올랐다.

■ 제2캠퍼스 개교로 교육·연구·취업 연계 =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쌓아온 울산대가 올해 울산시 남구 두왕동 울산 산학융합지구 내 캠퍼스를 개교하고 첨단소재공학부와 화학과를 이전했다.

울산 산학융합지구 내 캠퍼스는 대학과 기업, 연구소가 함께 모여 교육-연구-취업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2만2600여 평 부지에 국비 157억원, 시비 252억원, 대학 550억원 등 약 1000억원이 투입됐다.

이 캠퍼스에는 대학뿐만 아니라 울산테크노파크·한국폴리텍대학 석유화학공정기술센터·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한국생산기술연구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연구기관과 기업연구소도 입주한다. 이에 따라 기업 및 국책 연구소와의 협업으로 학사, 석・박사 교육과정의 현장맞춤형 인력과 연구인력을 배출하게 된다.

학생들로서는 깨끗하고 넓은 강의공간과 고가의 연구장비를 갖춘 실험실습공간에서 경쟁력을 쌓는다는 기대감이 크다.

▲ 울산산학융합지구 내 산업단지 캠퍼스로 이전한 첨단소재공학부 학생들이 용접기능장인 김형주 ES다산 기술이사로부터 기초용접 기술을 배우고 있다.

첨단소재공학부는 이번 캠퍼스 이전을 계기로 첨단융합기술 교육 및 연구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융합기술 실습교육관과 융합기술 솔루션센터를 개설․운영하고 융합기술 졸업인증제를 시행한다.

또 ‘융합공학기술 종합교육’ 프로그램에 따라 산업현장 지도교수제와 학생-재직자 멘토링을 통해 학생 1명마다 기업이 관리하면서 현장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까지 연계하게 된다.

새 캠퍼스에 금속․세라믹․고분자 소재를 다루는 최신식 융합기술 교육실습실을 갖추고 입주기업, 연구소와 함께 융합기술 소재분석, 신기술 개발에도 나선다. 또 삼성전자와 현대제철 임원 출신을 산학협력교수로 초빙해 기업체와 긴밀한 협력관계도 구축했다.

김진천 첨단소재공학부 학부장은 “기업 및 연구소와 함께하는 이점을 살린 효율적 교육과 연구로 우리나라 융합기술산업 고도화에 필요한 인재를 배출하는 전국 최고의 학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학과도 제2캠퍼스에서 산학융합형 인재양성으로 ‘전국 10대 화학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화학과는 현재 정부가 지원하는 대학특성화(CK)사업, BK21+사업, 대학중점연구소사업, SKC-화학과 산학일체화사업을 통해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쌓아가고 있다.

이민형 울산대 화학과 학과장은 “산학연 융합 캠퍼스의 장점을 살려 산업체 요구를 수용한 현장형 교육과 연구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경쟁력 있는 인재양성 시스템이 구축됐다”고 소개했다.

▲ 현대중공업 현장교육 모습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수시에서 전체의 85% 모집

울산대는 모집인원 2903명(정원 내외 포함) 가운데 수시에서 전체의 85%인 2469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인터넷은 울산대 입학 홈페이지(http://iphak.ulsan.ac.kr) 또는 유웨이어플라이(http://www.uwayapply.com)를 이용하면 된다.

올해 울산대 입시 전형은 5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수험생이 유리한 전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형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기에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잘 파악해야 한다.

우선 학생부교과전형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학생부교과 100%와 수능 최저학력기준만을 적용한다. 올해 교과전형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기 때문에 학생부교과전형을 지원하는 학생들은 수능 부담을 덜 수 있다.

또 학생부 교과성적에 자신이 없거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자신이 없는 학생들을 위해 학생부교과·면접전형의 모집인원을 확대했다.

학생부교과·면접전형은 1단계에서 교과성적을 바탕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50%에 면접 50%로 학생들을 최종 모집한다. 면접의 실질 비중이 높고 최저학력기준이 없기 때문에 교과성적이 불리한 학생들도 전략을 잘 세운다면 합격가능성이 높다.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학생부·자기소개서)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을 제외하고 면접성적 100%로 선발한다. 올해부터는 의예과와 디자인학부를 포함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모집단위가 확대되고 지역인재전형도 학생부종합 유형으로 선발한다.

논술전형은 논술 60%와 학생부 40%로 선발하며, 의예과는 전형에 상관없이 동일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또 의예과를 지원하는 학생은 올 해부터 학생부종합유형과 논술유형의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인터뷰] 김종설 입학처장 "교육·연구·취업의 산학융합 분야 강점" 

▲ 김종설 입학처장

- 2019학년도 모집 계획을 전반적으로 소개한다면.

“2019학년도에는 전체 입학 정원의 85% 학생들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또 수시 학생부교과·면접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학생의 수가 많아졌다. 학생부교과·면접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로 3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는 학생부와 면접을 통해 학생들을 선발한다. 올해는 면접 점수의 반영 비율이 30%에서 50%까지 확대된다. 따라서 학생부교과 성적에 조금 뒤처지더라도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다면 충분히 합격 가능하다.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추기 어렵거나 학생부 교과 성적에서 자신 없는 학생들에게 추천한다.”

▲ 수시모집 유형별 복수지원 가능

- 울산대의 인재상 및 교육 목표는 무엇인가.

“우리 대학은 국가 기간산업의 육성에 필요한 고급기술 인력의 양성과 국가 및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민주 시민의 양성이라는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설립돼 ‘진리’ ‘자주’ ‘봉사’를 교훈으로 정하고 창조적인 탐구인, 자주적 지성인, 유능한 직능인의 자질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다. 학부 교육을 통해 자기 자신과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현장형 직업인 그리고 단순한 지식의 습득이 아니라 무엇을 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 고교 입시설명회에서 가장 많이 듣는 입시 질문과 그에 대한 해법을 설명한다면.

“많은 수험생들이 자신의 성적으로 어떤 전형으로 어떤 전공과 학과에 갈 수 있는지 고민이 많다. 우리 대학의 학생부 산출방법은 1학년부터 3학년까지 가장 잘한 11과목만 반영한다. 과목별로 성적이 잘 나온 과목만 반영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내신 성적보다는 본인의 성적이 높게 산출된다. 우리 대학 입학홈페이지의 ‘온라인 입시상담’ 메뉴에서도 지원자 본인의 학생부 성적을 산출할 수 있다. 학생부교과전형이나 학생부교과·면접전형을 지원하는 학생들은 우리 대학의 산출 방법으로 본인의 내신이 어느 정도 되는지 먼저 살펴보는 게 좋다.”

- 수험생이 입학하기 위해 갖춰야 할 역량, 노하우, 전략이 있다면.

“우리 대학에는 수시에서 크게 3가지 전형 유형이 있기 때문에 수험생의 상황에 따라 수시 지원전략을 짜야 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이고 정량적인 지표만 반영하기 때문에 입학홈페이지에서 전년도 입시결과를 참고해 성적에 맞는 학과를 진단해보고 지원하는 게 좋다. 학생부교과·면접전형은 최저학력기준이 없어 면접이 변수가 될 수 있다. 면접에서는 문·이과 계열에 따라 기초 교과지식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기본에 충실한 학생이 면접에서 유리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지원학과의 특성 및 인재상을 고려해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이 선발된다. 우리 대학의 인재상인 창의적 탐구인, 자주적 지성인, 유능한 직능인에 따라 지원자의 학업적성, 잠재역량, 인성을 종합적으로 정성평가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요소는 학교생활 중심으로 노력해온 인재가 선발되도록 설정했기 때문에 교과성적에만 치우치지 않고 균형 있게 고등학교 생활을 보낸 학생이 지원하는 게 좋다.”

-  울산대의 장점, 차별점이 있다면.

“우리 대학의 강점은 산학융합 교육과 연구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산업체 장기 인턴십 제도다. 학교와 협약한 산업체에서 인턴으로 일하며 현장에서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다. 전국 최장의 실습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턴십 참여 학생 취업률이 2015년 기준 62%를 차지했다. 산업수도 울산의 지리적 장점을 이용해 세계적 기업의 CEO 및 임원으로 산학협력교수진을 구성하고, 산업체에서 공부하는 현장캠퍼스도 운영중이다. 산학협력 파트너는 글로벌 기업인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 SK에너지, S-오일, KCC 등 200여 곳에 이른다. 울산 산학융합지구에는 우리 대학이 중심이 돼 기업 및 국책 연구소와의 협업으로 학사, 석・박사 교육과정의 현장맞춤형 인력과 연구 인력을 양성해 교육-연구-취업이 연계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을 위한 한마디 한다면.

“‘도전, 성취 그리고 나눔’ 이 세 단어는 우리 대학 구성원들이 공유하고 있는 핵심가치다. 이는 우리 대학 설립자 아산 정주영님이 평생 실천한 삶 그 자체이며, 우리 대학에서 배출되는 많은 인재들이 반드시 갖추도록 노력하는 가치다. 울산대는 학생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

■ 입학상담 및 문의 : 입학관리팀 052-259-2058
■ 입학 홈페이지 : http://iphak.ulsan.ac.kr/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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