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인천, 협치를 위한 환경정책 제안’주제로

▲ 인천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인천대(총장 조동성) 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김진한)가 12일 오후 2시 인천YWCA 대강당에서 ‘새로운 인천, 협치를 위한 환경정책 제안’이라는 주제로 제2회 인천, 환경in포럼을 개최한다.

지난해 11월 첫 회를 맞이한 이번 포럼은 6.13 지방선거 이후 새로운 지방정부가 들어서면서 그동안의 시 집행부 환경정책 평가와 새로운 집행부의 전망을 통해 민간차원의 환경정책 과제를 제안하고, 시민과 전문가의 목소리를 수렴, 글로벌한 환경여건 변화에 걸맞은 환경행정과 정책 진단을 새로운 지방정부에 제안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포럼의 발제는 제1주제에 조강희 환경브릿지연구소 대표가‘인천시 환경정책에 대한 민선 6기 평가와 민선 7기 과제’에 대해 발제하고, 제2주제는 서종국 도시행정학과 교수가 ‘인천의 환경행정 및 정책 진단’에 대해 발제한다.

이후 5개 환경분야를 정해 지정토론을 이어간다. 최계운 교수를 좌장으로 △물환경분야 토론에 장정구 인천녹색연합 정책위원장 △대기분야 장연규 인천환경운동연합 대기위원장 △폐기물분야 정갑수 인천미추홀구 시설관리공단 상임이사 △자연환경분야 박병상 인천도시생태환경연구소 소장이 각 분야 지정토론자로 나선다.

이번 포럼은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종합토론이 별도로 진행된다. 종합토론에는 △김종인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윤하연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윤관옥 인천일보TV 방송국장 △정일섭 인하대 행정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김진한 센터장은 “포럼종료 후 제안된 환경정책에 대해 인천시 집행부에 전달해 정책수립 시 반영될 수 있도록 요구할 예정”이라며 “향후 인천, 환경in포럼을 통해 인천지역 환경현안에 대해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포럼을 열어 소통하는 창구를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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