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보건대학교 교수와 재학생들이 베트남 타이응우옌 재정경제대학에서 전공연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지난달 말 베트남 타이응우옌 재정경제대학에서 전공연계 봉사활동을 펼친 해외봉사단이 귀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해외봉사단은 대구보건대학교가 동남아 대학을 겨냥해 해외맞춤식 플립드러닝 모형과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구축한 뷰티코디네이션과, 치기공과, 호텔외식산업학부 등 3개 학과 교수 4명과 재학생 12명 등 모두 16명으로 꾸려졌다. 봉사단원은 국제교류원이 관련 기준과 절차를 거쳐 선정했다.

해외봉사단은 온라인 교육을 바탕으로 타이응우옌 재정경제대학 재학생과 함께 현지 지역민 450여 명을 대상으로 봉사와 실습을 겸한 미용봉사, 틀니제작, 한국음식 요리 등 다양한 전공연계 교류와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정수씨(뷰티코디네이션2)는 “베트남 학생들이 네일아트에 관심이 많아 수업 시간에 배운 것을 활용해 디자인을 추천하기 시작하면서 너무 즐거워했다”며 “봉사를 통해 베트남 학생에게 미용에 대한 동기부여와 좋은 영향을 끼쳤으면 하는 바람과 해외에서 실습을 미리 연마하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봉사단을 이끈 김경용 국제교류원장은 “지속적으로 재학생의 통합적 봉사활동을 기반으로 사회공헌 활동과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시키고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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