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대화 총장 직무대행(왼쪽)과 설훈 의원(오른쪽) (사진=설훈의원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상지대(총장직무대행 정대화)는 18일 국회 의원회관 948호 설훈 의원실에서 상지대 민주화 유공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사학분쟁조정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된 정대화 총장직무대행은 "지금도 상지대 정상화를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 신임 교수 충원 등 교육의 질을 높이고, 대학운영도 정상궤도에 올릴 것"이라며 "자리잡을 동안 특별히 관심 갖고 지켜봐달라"고 요청했다. 

설훈 민주당 의원은 "대학민주화의 최전선에 선 만큼 속히 정상화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상지대의 발전을 지켜볼 것이며, 실제로도 돕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설훈 의원은 제15대 국회에서 상지대 민주화를 지원했을 뿐만 아니라 1999년 10월에 개최된 국회 청문회에서 당시 교육위원으로 구재단 복귀의 부당성을 역설한 바 있다. 제19대 국회에서는 당시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으로 재임하면서 구재단 복귀로 상지대 사태가 갈수록 악화되자 국회 논의를 통해 비리를 저지른 구재단의 복귀가 부당하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2014년 11월에는 교육부가 상지대에 대한 특별종합감사를 실시하도록 조치함으로써 상지대 사태 해결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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