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성장 위한 고등교육 정책 의견 청취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5일 오후 4시, 경기도 수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를 방문해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있는 대학 내 기업연구소, 창업기업 관계자와 현장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현장방문 및 간담회는 우수한 산학연협력 활동성과를 내고 있는 대학 현장을 교육부가 직접 방문하고 향후 혁신성장 추진을 위한 고등교육 정책 방향과 관련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성균관대는 대학 내에 독일 BASF 아태지역 전자소재 R&D센터 등 외국기업 부설 연구소가 입주해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또한 교직원과 대학생 창업기업에게 입주공간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김상곤 부총리는 성균관대 ‘뇌과학이미징연구단’과 독일 BASF사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연구센터를 방문하고 첨단기술연구 현황을 파악한 뒤 정책적인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대학 내 산학협력센터에 입주하고 있는 대학(원)생 창업기업들을 직접 방문해 신생 대학 창업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김상곤 부총리는 “우수한 인적자원과 연구성과물이 집약돼 있는 대학이 혁신성장의 토대가 돼야 한다”며 “대학의 혁신이 대학 내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산업계와 지역사회의 발전과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대학이 각자의 강점과 지역사회 여건에 맞는 특화된 산업분야를 선도할 수 있게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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