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대 미술학과 학생들이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광주공항에 벽화를 그리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호남대 미술학과(학과장 구만채)는 학생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광주공항 별관 1층 통로에 13미터 벽화그림을 완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벽화 봉사 활동은 이소영씨(미술학4) 등 미술학과 15명 학생들과 사회봉사센터 소속 동아리 ‘그루터기’ 등 소속 학생 등 총 60여명이 함께 실시했으며, 밝고 화사한 공항과 비행기를 주제로 지난 24일 벽화를 완성했다.

벽화작업에 참여한 김혜진씨(미술학4)는 “광주의 관문인 광주공항을 멋지게 단장시켜 이용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는 생각에 열심히 참여했다”며 “완성된 벽화를 보고 좋아하는 시민들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호남대 미술학과 학생들은 KT&G와 평동 주민센터등의 요청으로 올해 각각 농성동 계단벽화와 평동역 벽화 등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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