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여건 등 평가서 만점

천안대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여 전국의 1백81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1년도 학문분야 평가(교양교육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대교협은 각 대학이 제출한 보고서를 대상으로한 서면평가와2001년 10월22일부터 11월 23일까지 실시한 현지방문 평가를 토대로 2002년 2월5일 최우수, 우수, 보통, 개선요망, 판정유보, 불인정대학 등으로 6단계로 구분해 결과를 확정했다. 이중 천안대는 6개 평가영역 합계 93.90으로 동서대, 성균관대, 한양대와 함께 90점 이상을 받아 최우수대학에 선정됐다. 특히 천안대는 교육목표, 교육과정의 운영, 수업, 수업개발 및 개선 노력, 교육지원여건 등의 평가부분에서 만점을 받는 등 괄목할 만한 성적을 얻어, 내실있는 교양교육을 실시하는 대학임을 증명했다. 천안대는 이미 2000년 전국 대학 종합평가 최우수대학, 2001교육개혁 추진 우수대학에 선정돼 서울 광역 신도시권의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하는 기반을 갖추고 있는 상태에서 다시 한번 교양교육평가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신생 사학 가운데 내실있게 발전하는 대학임을 자랑하게 됐다. 한편 천안대 기획홍보부 한재덕 교수는 "이번 교양교육평가는 대부분의 대학들이 교양과목 교육을 시간강사에 의존하는 것과 달리 천안대는 60%를 전임교수가 맡아 전국 1백81개 대학 가운데 교양교육평가에서 최상위 5개 대학에 선정되는 결과를 낳았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