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김민호·이하 GTEP 사업단)이 수출 지원을 위해 도내 중소기업들과 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 관계자들은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전북대(총장 이남호)는 이 대학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김민호·이하 GTEP 사업단)이 수출 지원을 위해 도내 중소기업들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지난 27일 전북지역 중소기업인 ㈜하이솔(대표이사 박이경)을 비롯해 ㈜예나(대표이사 배명수), 미네랄바이오텍(대표 김승기)과 대전 소재 중소기업인 초록무지개(대표 김도규) 등과 수출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기업들은 유능한 기술을 기반으로 그동안 해외 수출 확대를 적극 모색하고 추진해왔으나, 무역 전담 인력이 없어 해외 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때문에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대 GTEP 사업단의 우수 학생들을 지원을 받기로 했다. 전북대 학생들 역시 기업들을 도우며 무역 실무 전반을 체득하는 등 윈-윈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에 따라 사업단은 향후 이들 중소기업의 해외 전시회 상담지원은 물론 평상시 해외 바이어 발굴, 통·번역 지원을 통한 수출확대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 이전에는 사업단 학생 지도의 경험이 풍부한 윤충원 명예교수와 중소기업 대표자들이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한 간담회와 함께 수요조사도 이뤄졌다.

윤충원 명예교수는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도내 중소기업들은 이미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향후 지원예산 범위 내에서 수출 증대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향후에도 수출 확대를 위한 열정이 넘치는 중소기업들을 발굴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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