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진대회에서 홍진원 씨가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있는 모습.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지난 7월 19일 창업선도대학인 경기대학교 주최로 진행된 '2018 경기 글로컬 창업 경진대회'에서 홍진원 씨(간호과)가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예비창업자 및 공고일 기준 3년 미만 창업자를 대상으로 국가 전략사업 및 지역특화산업을 선도할 혁신적 창업 아이템 발굴을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우수 창업동아리 발굴 및 지원을 통한 창업분위기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대학생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아이템을 겨룰수 있도록 일반부와 학생부를 구분해 진행됐다.

홍진원 씨의 수상 아이디어는 '열선을 이용한 감기예방 및 치료용 다용도 온열마스크'로 전공인 간호학에 접목돼 전공적합도가 높았다. 또한 열선의 사용 등 전기적 기술에 관해 용인송담대학교 창업지원단의 멘토링과 시제품 제작 지원을 통해 상품화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는 아이템으로 지난 2018년 1월 특허 및 상표출원까지 마친 상태다.

특히 해당 아이템은 고가의 레이져 조사기를 대체할 코감기 및 비염 예방·치료 보조기기로 학생들의 아이디어 발굴 과정에서 대학의 창업지원단의 지원을 통해 제품화로 연결된 사례로 제품이 출시될 경우 시장의 접근성이 높은 제품이다.

권양구 창업지원단장은 “대학의 역할이 대학생의 학업증진과 사회진출의 기반을 다지는 기초가 될뿐더러 기업의 육성과 성장을 도모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그 역할과 책임이 있을 것이다. 그 연장선상에서 대학생의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하고 그 성장을 돕고자 한다”면서 대학생 창업지원 활동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용인송담대학교는 지난 2013년 대규모 창업보육센터 확장사업을 실시하고 대학특성화사업, LINC+사업(고도화형) 등을 통해 대학생 등 예비창업자들의 창업기회 제공과 중소기업 성장 기반을 제공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재)청년희망재단의 ‘스타트UP-청년취UP매칭사업’ 등의 수행을 통한 창업기업과 청년층의 일자리 연계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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