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 중심의 금융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

▲ 전호환 총장(왼쪽)이 한국예탁결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금융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부산대(총장 전호환)는 오는 2학기 금융대학원 개원을 앞두고 7월 31일 국내 유일의 유가증권 중앙예탁결제기관인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병래)과 금융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대는 금융대학원 개원을 위해 상반기에 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주택금융공사·BNK금융그룹 등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부산대는 상반기와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실무 중심의 우수한 글로벌 금융인재 양성에 주력하기로 했다.

전호환 총장은 “부산의 금융전문인력양성과정 운영기관에 선정된 우리 대학은 올 9월 금융대학원을 개원한다”며 “차별화되고 내실 있는 운영으로 협약기관들과의 교육 및 연구 교류와 상호 발전을 위한 인재의 효율적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예탁결제원의 우수 인재들이 파생금융 및 해양금융 등에 특화된 지식을 더욱 함양해 금융시장 주요 인프라 기관에 걸맞은 전문역량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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