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길영 씨.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경희사이버대(총장 조인원)는 이 대학에 재학 중인 김길영씨(미디어문예창작학 16학번)가 지난 7월 제4회 매일신문 시니어문학상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길영 씨는 시니어문학상 시 부문에서 《바람의 사생활》, 논픽션 부문에서 《노병의 증언》 등 총 두 작품을 출품해 모두 당선됐다.

시니어문학상은 등단 5년 이내 65세 이상 출품자의 작품 중 우수작에 대해 주어지는 상이다. 이번 시니어문학상에는 △논픽션 △시 △수필 등 3개 부문에 응모작 접수가 진행됐으며 총 1646편이 접수됐다.

70세에 문학 공부를 시작해 시인으로 등단한 지 3년 차인 김길영 씨는 작년 제3회 매일신문 시니어문학상 논픽션 부분에서도 《역사 속에 묻힌 뒷이야기》로 특선을 수상한 바 있다.

김 씨는 “좀 더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해 경희사이버대 문예창작과에 입학하게 됐다”며 “이번 상으로 인해 지금까지의 글쓰기 결과물을 얻은 것 같아 기쁘고 감개가 무량하다. 시와 수필을 지도해주신 미디어문예창작학과 교수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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