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짠 코딩으로 RC카 움직이며 소프트웨어 관심 높여

▲ 가천대가 개최한 ‘지역 영재 초청 소프트웨어 멘토링’ 에 참가한 학생들의 모습.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가천대(총장 이길여)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이 7일 성남시 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생을 대학 소프트웨어 교육센터로 초청해 ‘우수학생 소프트웨어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성남시에서 선발된 초‧중학생 영재 120명에게 멘토링을 통해 소프트웨어 관심을 높이고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운영된다.

이날 참여 학생들은 △블록코딩 △로봇 프로그래밍 △3D프린트 △드론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가천대는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RC카 조종, 게임 형식의 코딩 프로그램 등을 준비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동현 학생(내정중1)은 “내가 만든 프로그램으로 RC카를 움직이니 스마트폰 게임처럼 재밌다”며 “오늘 경험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되는 것도 고려해보겠다”고 말했다.

가천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단은 청소년 및 교사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로봇프로그래밍, 3D프린터, 드론, 아두이노 등을 주제로 태원고, 복정고 등 우수 SW동아리 학생 대상 ‘고교생 멘토링’도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 까지 진행한다. 멘토로 소프트웨어 전문가와 대학생 등이 참여하며 총 28회에 걸쳐 1683명의 고등학생이 멘토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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