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한남대에서 열린 ‘세무·회계 멘토링’ 모습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한남대(총장 이덕훈)는 8일 ‘한남창업마실’에서 여름방학 중 동문 세무사와 회계학과 교수를 초청,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교원을 대상으로 ‘세무·회계 멘토링 DAY’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멘토링은 8일 시작해 16일, 22일, 29일 총 4회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멘토링에는 창업을 했거나 준비 중인 학생 및 교원 9개팀이 신청해 참여 중이다. 첫날 학생들은 회계학과를 졸업한 동문 세무사로부터 창업과 기업운영에 필요한 사업자등록, 부가세신고 등의 세무 지식을 전수 받았다.

낚시 및 펜션예약 앱을 개발해 회사(배타고체크인) 창업을 준비 중인 무역학과 이준승 학생은 “창업을 진행하면서 세무, 회계 정보가 부족해 막막했는데, 현직 세무사 선배로부터 직접 컨설팅을 받으니 편안한 분위기에서 많은 실무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남대는 ‘창업최강(Startup First)’ 슬로건 아래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컨설팅, 멘토링, 시제품 제작 등 창업의 모든 것을 지원해주는 기관인 ‘한남창업마실’을 설립, 운영 중이다.

10월에는 ‘한남창업마실’을 졸업하는 학생 창업기업들이 제품을 생산해 직접 전시·판매하고 고객과 시장의 반응을 파악할 수 있는 ‘마켓존(한창거리)’도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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