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경대 예술교육센터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2018 복합외상피해자 대상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 지원사업’ 사전통합 및 문화예술교육 워크숍에 참여했다. 사진은 워크샵 전경.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서경대 예술교육센터(센터장 김범준)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2018 복합외상피해자 대상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 지원사업’ 사전통합 및 문화예술교육 워크숍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2018 복합외상피해자 대상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폭력과 학대 등으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아동, 청소년 피해자들을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치유하고자 기획됐다.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며 사단법인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와 연세대, 서경대 예술교육센터가 운영한다.

이날 사전통합 및 문화예술교육 워크숍에는 문화예술치료사와 문화예술교육강사, 시설관계자, 관련 연구진들이 참여했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복합외상피해자 대상 문화예술치료 프로그램 운영 관련 연구 수행을 위한 연구과제 선정과 추진, 문화예술교육 및 임상심리 프로그램 소개 및 관리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해당 지원 사업의 문화예술교육을 책임 운영하고 있는 한정섭 서경대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이 자리에 모인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오롯이 복합외상 피해자를 위해 지식과 경험을 융합해 연구를 수행한다면, 훗날 더 많은 피해자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과정에서 보다 효과적인 치유가 자연스럽게 동반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서경대 예술교육센터는 ‘2018 복합외상피해자 대상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위해 선발된 전문예술강사를 전국에 위치한 복합외상피해자 시설에 파견했다. 이를 통해 오는 12월까지 약 140여 회의 문화예술교육을 시행하고,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블루스퀘어’에서 결과발표 공연을 개최하는 등 해당 피해자들의 정신적 치유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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