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림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한림대(총장 김중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청년TLO(Technology Licensing Office)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3년간 약 20억원의 지원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청년TLO 육성사업은 미취업 이공계 학ㆍ석사 졸업자를 출신 대학의 산학협력단이 고용해 대학이 보유한 기술의 민간 이전을 활성화하고 창업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림대는 매년 50명의 청년TLO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는 8월 말까지 미취업 학사‧석사 졸업생과 졸업예정자(8월 기준) 중 청년TLO 50명을 선발해 산학협력단 연구원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청년TLO 채용 대상자들은 기술이전과 관련된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기술보유 연구실에 배치돼 대학이 보유한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거나 실험실 창업을 통해 사업화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송창근 한림대 산학부총장은 “본 사업을 통해 미취업 이공계 졸업생의 기술이전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켜 취ㆍ창업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대학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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