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에이 국제대학교, 캄보디아 최초로 한국인이 세운 대학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류화선)는 13일 캄보디아 바티에이국제대학교(총장 김득수)와 본교 대회의실에서 상호교류와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바티에이국제대학교는 2013년 캄보디아 최초로 한국인이 세운 대학으로 유아교육·영어·한국어통번역·컴퓨터공학 전공 학과가 개설돼 있다.
이날 행사는 대학의 경과보고와 함께 각 대학 동영상을 시청한 후 류화선 총장과 김득수 총장의 인사말 그리고 협약서명으로 진행됐다. 두 대학의 협약 체결로 앞으로 양 대학 학생의 단기어학과정·교환학생 및 학위과정 이수를 추진하며, 교환교수 프로그램으로 상호발전 추진하고 봉사·교육·문화·학술교류를 통한 협력관계를 도모하기로 했다.
류화선 총장은 “두 대학은 봉사활동이 많고 기독교정신으로 설립됐다는 공통점이 있다. 앞으로 교환학생, 교환교수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의 교류를 통해 더욱 깊은 관계를 유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득수 총장은 “매년 경인여자대학교에서 봉사활동 및 교육방문으로 우리 대학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앞으로 경인여자대학교를 멘토 삼아 더욱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인여자대학교는 2013년도부터 올해 하계까지 202명의 봉사단을 캄보디아에 파견해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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