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밭대는 20일부터 이틀간 교수법 집중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한밭대(총장 최병욱)는 지난 20일부터 1박 2일의 일정으로 경남 통영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에서 ‘2018 하계 교수법 집중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밭대 교수학습센터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에는 한밭대 교수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슴으로 가르치는 교수법’을 주제로 학생을 사로잡는 교육방법과 수업경영 전략에 대해 집중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가 ‘최고의 교수법’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박남기 교수는 “최고의 교수법은 특정한 기법이 아니라 가르침의 본질에 대한 끝없는 성찰과 자신에게 적합한 교수법을 찾아 쉼 없이 노력하는 자세, 그리고 열정 그 자체”라고 강조해 참가한 교수들로부터 큰 공감을 받았다.

워크숍에 참가한 최윤석 교수(전자·제어공학과)는 “학생들과 강의시간의 상호교감뿐만 아니라 강의실 밖에서의 만남으로 원만한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수업 몰입도에 큰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 매우 인상 깊었다”는 소감을 밝히고, “교육자로서 학생과의 ‘만남’과 ‘소통’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윤린 교수학습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은 교수들이 가르침의 본질을 성찰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도록 마련했다”며 “우리 대학은 교수들의 강의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수업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2010년부터 교수법 집중 워크숍을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교수법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교수들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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