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신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동신대(총장 최일)가 교육부가 실시한 대학 기본역량 진단 평가 결과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확정됐다.

지난 6월 발표된 1단계 진단 결과에서 예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던 동신대는 부정, 비리 감점을 적용한 2단계 평가도 무난히 통과했다.

이에 따라 동신대는 2019년부터 3년 동안 정원 감축 없이, 자율적으로 쓸 수 있는 재정 지원을 정부로부터 받는다.

학생들은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등 정부의 각종 장학 제도를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동신대는 앞으로 정부 지원을 받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대학 특성화 강화, 교육 방법 선진화, 교육 환경 개선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 학생들의 기초학력과 실무교육 강화를 통한 취업 역량, 국제화 역량을 키우는 데에도 힘 쏟을 예정이다.

최일 동신대 총장은 “미래 유망 산업을 중심으로 특성화를 추진하고, 기업에 꼭 필요한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유능한 인재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지역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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