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은 최근 전라남도 목포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학생의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목포시와의 협약은 50번째(광역지자체 14개, 기초지자체 36개) 지방자치단체와 맺은 협약으로 목포 지역 대학생의 학자금대출 상환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목포시 지역 대학생의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인재육성사업 등으로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은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부모가 목포시에 주소를 두고, 한국장학재단에서 취업후상환 학자금대출을 받은 대학생(재학생)을 대상으로 2018년에 발생한 학자금대출 이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생은 지원 세부기준, 시행일정 등 공고사항을 목포시 홈페이지(www.mokpo.go.kr)에서 확인하고 오는 27일부터 목포시청 일자리정책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 약 5000만원의 예산으로 학자금대출 이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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