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버한국외대와 인도네시아 방송통신대학의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사이버한국외대(총장 김중렬)는 25일 대학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방송통신대학(Universitas Terbuka, UT)과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인도네시아 방송통신대학은 1984년에 설립된 인도네시아의 유일한 4년제 원격대학이다.

이날 방송통신대학의 오잣 다로잣(Ojat Darojat) 총장과 데위 아르따띠(Dewi Artati) 해외학생처장이 왔으며 김중렬 총장, 윤호숙 학장, 원종민 기획행정처장, 진정란 입학학생처장, 임영호 교수(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가 방문단을 맞이했다.

이날 자리에서 사이버외대는 지금까지 구축해온 교육 시스템과 다양한 교육 노하우를 공유하며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과 화합을 다졌다.

또한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전반적인 교육환경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어 방송통신대학의 관계자들은 실제 강의 촬영이 이뤄지는 스튜디오를 둘러보고 직접 시연하며 사이버외대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중렬 총장은 “신남방정책으로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 간 경제적, 정치적인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교육 분야에서도 소통 채널을 확대해야 한다”며 “양 대학이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미래지향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유일의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학교인 사이버한국외대는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언어와 실용학문을 융합해 학생들의 종합적인 역량을 키우고 학습자 중심의 교육체계로 학업 성취도와 만족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학습자들의 높은 교육 수요를 반영해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스페인어학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를 비롯해 외국어를 기반으로 실무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금융회계학부, 지방 행정·의회 학부 등 사회계열 또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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