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부터 28일 상명대에서 승진 대상 교수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교육 프로그램에서 우제완 상명대 교학부총장이 선배교수로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있는 모습.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상명대(총장 백웅기)는 이 대학 교수학습개발센터가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서울캠퍼스에서 교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학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 변화와 혁신’이라는 주제로 승진 대상 교수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상명대는 교육여건의 변화, 학령인구의 감소, 대학입학정원의 감소 등 대학사회의 위기가 도래한 상황에서 교원의 역량이 곧 대학의 경쟁력이라 판단했고, 이에 국내 대학 중 최초로 교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도입해 실시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미래 대학의 발전 방향 △상명의 역사와 설립자의 창학 정신 △개인특성 진단 및 해석 △교수법 워크숍 △선배 교수와의 대화 △팀워크 향상을 위한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피지컬 컴퓨팅을 활용한 창의적 문제해결 및 코딩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코딩앤플레이와의 협력으로 코딩교육을 개발해 교육에 반영했고, ‘선배교수와의 대화’에서는 우제완 교학부총장이 선배교수로서 20년간의 교수생활 경험을 이야기하고 대학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시간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수는 “이틀 동안의 교육으로 대학 교육환경 변화와 대학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이번 교육은 앞으로의 교수 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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