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장애인이 직접 다루는 인권저널 ‘세상을 바꾸는 작지만 깊은 울림, 더...ing'의 표지.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목포대 산학협력고도화사업단(단장 송하철)은 (사)전남여성장애인연대(대표 문애준)와 함께 여성장애인의 성 문제를 여성장애인이 직접 다루는 인권저널 ‘세상을 바꾸는 작지만 깊은 울림, 더...ing'를 28일 발간했다.

해당 잡지는 ‘여성장애인의 성’에 대해 여성의 시각으로 △섹스 △me too △자위 △포르노 △피임 △성교육 △동성애 등 다소 민감한 내용들을 다루는 여성장애인 인권 저널이다. 편집에는 목포대의 김대호 박사(국제차문화과학)와 이서진씨(국어국문학 3)가 참여했다.

문애준 전남여성장애인연대 대표는 “정치적으로는 진보적 성향을 띄는 전남지역이 성 평등에 있어서는 억압적이고 보수적인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선도적으로 잡지를 발간하게 됐다”며 “이번 발간을 계기로 차후 전남지역 여성단체들과 함께 통합워크숍을 개최해 전남여성의 성 담론에 대한 공론화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고 전했다.

조준범 목포대 산학협력고도화사업단 지역협력센터장은 “‘가치있는 산학협력,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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