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대 지능형 건설자동화 연구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리본 커팅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경북대(총장 김상동)는 지난달 30일 교내 글로벌플라자에서 건설 분야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선도할 ‘경북대 지능형 건설자동화 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동은 교수(건축학)가 이끄는 지능형 건설자동화 연구센터는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18년도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공학분야(ERC, Engineering Research Center)에 최종 선정됐다. 올해부터 7년간 약 254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센터는 건설 관리자 및 노무자 부족과 생산성 지체 등 사회경제적 문제 해결을 위해 지능 드론, 로보틱스, 가상현실,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건설에 융합한 미래형 건설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경북대가 주관기관으로 한양대, 연세대와 GS건설, 서한, 화성 등 15개 산업체, 대한건설정책연구원 등 5개 국내연구기관, 미국 미시건 대학 등 8개 해외기관이 기술 개발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동은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인력중심적인 시공 프로세스를 로봇 기반 자동화프로세스로 혁신해 생산성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술을 완성하기 위해 산·학·연·관이 긴밀히 연합전선을 편 것”이라며 “미래 건설기술을 개발하는 허브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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