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서 명예박사 학위도 받아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대통령(사진)이 19일 오후 4시 고려대 인촌기념관 대강당에서 '세계 정세와 한반도의 미래'를 주제로 급변하는 동북아시아 정세와 남북관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강연을 한다. 이에 앞서 고르바초프는 지난 16일 한국외대에서 정치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소련 공산당 서기장 재직 때 페레스트로이카(개혁)와 글라스노스트(개방)조치를 실시하는 등 탁월한 정치력으로 동서 화해와 국제정치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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